SOIL NAILING의 공법이란?

쏘일네일링은 Rock Bolt System과 Austria 대학의 Labcewicz(1965)에 의해 개발되어진 "NATM(New Austrian Tunnel Method)" 공법에서 비롯되었으며, NATM공법과 동일한 개념의 원위치 지반보강공법이다.

쏘일네일링공법(Soil Nailing Method)은 최근 20년간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한 유럽지역과 북미지역에서 철도 및 도로의 인접사면 보강, 지하구조물을 위한 지하굴착 및 터널굴착에 따른 주변지반의 보강등을 목적으로 한 굴착지보체계로 활용되어 왔으나 주로 가설구조물로 이용되었다.

이 공법의 적용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며, 국내에서는 1993년 처음 가설벽체에 적용한 이래 사면안정 및 옹벽등 영구구조물의 적용영역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쏘일네일링 공법의 주된 구조적 요소는 원지반(In-situ Ground), 저항력을 발휘하는 보강재(nail 또는 nail + grouting) 및 전면판(facing)등이다.

쏘일네일링은 기본적으로 인장응력, 전단응력, 휨모멘트에 저항할 수 있는 네일이라 불리우는 보강재 (통상 D=25 HD40)를 선행긴장력(pre-stressing)없이 비교적 촘촘한 간격(보통 0.5~2.0m)으로 삽입하여 원지반의 전체적인 전단강도 증대 및 벽체의 발생변위를 가능한 억제하고, 원지반의 보강된 영역과 배면과의 토사를 구분하여 재래식 중력옹벽과 같은 역활을 한다.

또한, 활동 가능한 사면에서 지반 및 보강재가 활동면을 관통하여 전단에 저항함으로써 전체적인 구조물의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